Thursday, February 07, 2013

그들이 사는 세상



나는 가짜가 아니다.
난.
보통의 난. 눈에 보이는 시간을 추구한다.
보통 내가 원하는 뭔가를 떠올리지 못할 때 많이 슬프다.
난.
오롯한 하나의 자아 로서 나는 . 나로 존재한다.
가끔 드는 생각이.
창밖에 마주 보이는 맞은편 아파트에 켜져 있는 불의 수만큼
사람도 참 많다.
그들도 그들이 중심으로 도는 세계에 도는 이 지구에 도는 우주에 살고 있다.
자신이 마치 태양과 같이. 주변인은 태양계로 돌고 돈다.
나도 마찬가지.
그러므로 난
내 스스로 생각을 하고 내 스스로 말을 하고 내 스스로가 움직이는
하나의 태양이다.
달은 태양의 빛을 반사함으로써 빛이 난다.
나는 내가 달 인 줄 알았다.

나를 빛내 줄 수 있는 특별함이 있는 줄 알았다.
하지만 난 평범하고.
내 스스로 빛을 내 타오를수 있는 태양이다.
그걸 깨닫기 까지 24년이 걸렸다.

오늘은 오늘이고 내일은 내일이다. 땅바닥에 주저앉아 언제까지
하늘만 쳐다보며 살 순 없다.
나를 중심으로
나는
가짜가 아니다.


















다시.돌아가고 싶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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